에스겔 38장의 축?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이스라엘에 맞서 러시아, 이란, 터키, 시리아 동맹 촉구
에르도안, 이스라엘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위협'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토요일 현지 언론에 러시아, 이란, 시리아가 시리아의 “영토 보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질문에 “시리아의 영토 보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이 상황에 대해 러시아, 이란, 시리아가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소장이 2024년 8월 5일 이란 테헤란에서 러시아 안보리 세르게이 쇼이구 서기장과 회담하고 있다. 이란 군무청/WANA(서아시아 통신사)
시리아 아랍 통신(SANA)은 이스라엘이 화요일 밤 다마스쿠스의 메자 지역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SANA는 시리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시리아 골란 방향에서 미사일 3발을 발사해 다마스쿠스 인구 밀집 지역인 메자 인근의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 공중 공격을 감행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간인 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에 막대한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이란 대사관과 가까운 건물에 떨어졌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사용 중이었다고 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0년 전 집권한 이후 이스라엘과 경제 관계를 개선하려는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에르도안은 점점 더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하마스 편을 들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침공과 학살 직후, 터키 대통령은 예정된 이스라엘 방문을 취소하고 하마스를 비난하지 않았다.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은 “하마스는 테러 조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침공을 비난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가자지구의 도살자”라고 불렀다.
2024년 5월, 에르도안의 촉구로 터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교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이스라엘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터키는 이브라힘 칼린 정보국장을 카타르 도하로 보내 당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를 만났다.
7월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당 연설에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이스라엘 침공을 위협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에르도안은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이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는 매우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나고르노] 카라바흐에 들어갔던 것처럼, 리비아에 들어갔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강해져야 합니다.”
터키 지도자는 또한 “이스라엘의 오만함”을 막기 위해 “이슬람 국가들의 동맹”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을 일부 성경 연구자들은 러시아, 이란, 터키의 동맹이 성경 예언, 특히 에스겔 38장에 나오는 곡과 마곡의 전쟁을 성취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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