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깊이 분열된 이스라엘 지도부에게 희망이 있을까?
이스라엘 지도자들 사이의 균열이 공개되면서, 우리는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지도부는 이번에는 전쟁 전략을 놓고 다시 한 번 깊은 분열을 드러냈다.
당내 반대에 직면한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생방송으로 대치하며 여론에 직접 호소하여 논쟁에서 승리했다.
갈란트는 이 전략적 주제에 대한 내부 및 비밀 토론을 앞두고 전례 없는 방식으로 이스라엘 지도부 내부의 깊은 균열을 공개하는 동시에 네타냐후의 부패와 근본적인 동기를 주장했다.
전시 중 총리에 대한 공개적인 공격은 그 주장이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적에게 내부 균열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스라엘 국민이 기대하는 단합된 리더십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이 충격적이지 않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이스라엘의 비참한 정치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다.
가자지구의 '전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쟁에서 네타냐후의 주장은 설득력 있게 들리지만, 갈란트의 주장도 마찬가지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의 편집자들은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현장의 데이터와 상황을 충분히 평가하여 정보에 입각한 결론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
이러한 접근 권한이 있는 정치인과 군 관계자 사이에서도 상황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객관적인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특히 전시에 이스라엘 국민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간에 사석에서 이견을 조율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지도자를 만날 자격이 있다.
전쟁 발발 후 사회 곳곳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대 내 전투 부대 내에서 수년간 지속되어온 사회적 분열이 사라지고 치유적 단결로 나아갔다.
하지만 7개월간의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전선 뒤에서는 긴장이 다시 고조되기 시작했다.
오래된 반정부 및 반 네타냐후 시위와 함께 포로로 남아있는 128명의 인질을 어떻게 데려올 것인가를 둘러싸고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또한 이스라엘 북부에서 여전히 고향을 떠나 대피 중인 수많은 주민들의 불만과 전쟁 후 가자 지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도 시위와 격렬한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스라엘 국민은 정치적 분열로 인해 양측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었다.
한편 하마스는 기뻐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이 원하는 결과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내 사회 구조의 균열을 더욱 심화시키려고 한다.
그들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고조시키고자 민간인 사상자와 인도주의적 재난을 이용해 전쟁을 장기화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하마스의 기쁨은 시기상조이다.
선지자 미가의 말을 통해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미가 7:8).
성경에 따르면, 이 상황에서 우리의 임무는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논쟁을 보면 누가 옳은지, 어느 정도까지 옳은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지는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1-4)
이러한 정신과 모든 겸손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이 우리 지도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이스라엘의 미래를 결정할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준비된 답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실 것을 알기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분의 계획에는 지금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도 제자리가 있다.
유배 후 유대 민족을 조상의 땅으로 다시 모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신 것처럼,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하시겠다는 약속도 이루실 것이다.
그 분은 우리를 불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은처럼 연단하시고 금처럼 시험하신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스가랴 13:9).
AIN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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