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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과의 협상 거부하고 트럼프에게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해

최대 압박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외교적 해법 모색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란 대통령이 2025년 3월 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에너지 투자 프로젝트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계약 체결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제공.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위협을 받으면서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화요일 보도했다.

“그들[미국]이 명령을 내리고 위협하는 것은 우리로서는 용납할 수 없다. 나는 당신과 협상하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라"고 페제쉬키안은 말했다.

이란 정권에서 대통령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결정하는 외교 정책을 통제할 수 없다.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핵 협상을 제안하는 서한을 하메네이에게 보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하메네이는 이란이 협상에 끌려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문제 해결이 아닌 요구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메네이는 “일부 괴롭히는 정부들 - 일부 외국 인사들과 지도자들에게 괴롭힌다는 단어보다 더 적절한 용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 은 협상을 주장한다”며 “그들의 협상은 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지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금요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에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테헤란과의 협상에 개방적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도, 미국을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서 탈퇴한 후 첫 임기 때 사용했던 '최대 압박' 캠페인을 다시 재개했다.

이 제재는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고립시키고 석유 수출을 감소시켜 이란 정권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을 다룰 수 있는 방법에는 군사적으로 대응하거나 협상을 하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저는 이란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협상을 선호합니다. 그들은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만약 우리가 군사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계속 말했다. “다른 대안은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요일, 트럼프는 이라크가 이란으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재 면제를 취소함으로써 압력을 더욱 강화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압박과 협박에 굴복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부인하고 우라늄 비축량이 민간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순도 60%를 초과하는 고농축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다. 20% 이상의 우라늄 농축은 민간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민간용 원자로는 약 3~5% 농축된 우라늄을 사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방문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외교적 수단을 선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빠르면 올해 안에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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