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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GC(이슬람 혁명 수비대) 설립자, 이란은 이스라엘과 장기전을 치를 수 없다

2023년 4월 18일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신사 근처에서 이란 육군의 날 기념일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지나 트럭이 운반하는 대공포 뒤에 이란 육군 장병들이 앉아 있다. (사진: 모테자 니코바즐/누르포토)

이란과 이란의 테러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가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최고 군사령관 푸아드 슈루크르와 테헤란의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제거하기 위해 '복수' 공격을 가하겠다고 다짐한 이후 이스라엘은 지난 3주 동안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과 국제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전면적인 지역 전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의 창설자인 모흐센 사제가라는 “이란은 이스라엘과 싸울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믿고 있다.

2003년 이란을 탈출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제가라는 이란 정권이 테헤란의 안전한 장소에서 하니예가 암살당하는 굴욕을 당했다고 말했다.

사제가라는 예루살렘 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테헤란 중심부,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한 곳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은 이란 정보기관에 굴욕감을 안겨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하메네이의 주요 권력 기반인 정보기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한 IRGC는 1979년 아야톨라 정권을 보호하고 이슬람 혁명을 진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IRGC는 결국 이란 재래식 군대와 경쟁하는 군대가 되었으며, 현재 아야톨라 정권의 정예 부대로 간주되고 있다.

사제가라는 아야톨라 정권의 이데올로기와 제한된 군사력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있음을 강조했다.

“[하메네이의] 첫 반응은 우리가 보복하고 멈추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군 지휘관들과 IRGC의 전문가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옵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들은 이란이 이스라엘과 싸울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모흐센 사제가라(사진: 스크린샷)

“그들은 전략적 균형이 없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특히 6~8분 안에 이스라엘에 도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제가라에 따르면 이란 지휘관들은 하메네이에게 '하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우리는 국가를 방어할 수 없으며, 특히 방공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들은 '우리가 공격을 시작하더라도 국제 중재자들과 즉시 휴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8월 초, 미국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유대 국가에 대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중동에 군사력을 증강했다. 그러나 이란은 하니예 암살 사건에 대해 체면을 살릴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하마스 지도자의 죽음에 대한 개입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동시에 테헤란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격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제가라는 이란이 비밀리에 미국에 이스라엘을 제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믿고 있다.

“내가 아는 한, 이란은 막후에서 미국과 바이든 행정부와 협상하여 이스라엘 어딘가를 공격 할 것이며,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스라엘이 보복하지 않도록 이스라엘과 대화 해달라고 요청했을 것"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이란은 미국에 이스라엘이 사태를 확대할 만큼 보복하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이 동의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사제가라는 덧붙였다.

그는 이란 정권이 잠재적인 하마스-이스라엘 가자지구 협상과 같은 오프 램프(off-ramp, 빠져 나갈 공간)를 은밀히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이스라엘-하마스] 협상이 아무 진전이 없고 휴전이 없다면 하메네이가 무엇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란의 대리 단체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보복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라고 사제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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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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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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