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제사법재판소 증언에서 유엔난민기구(UNRWA)와 하마스의 깊은 유대관계 폭로, 인질 구출과 테러리스트 침투 언급

금요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2023년 10월 7일의 잔학 행위와 관련하여 불명예스러운 유엔 구호 기관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와 테러 조직 하마스 간의 긴밀한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는 서면 증언을 국제 사법 재판소(ICJ)에 제출했다.

이스라엘 보고서에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가자지구의 유엔난민기구 시설에 자신을 억류했다는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에밀리 다마리 씨의 증언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이스라엘 인질들도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에게 억류되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유엔과 국제사법재판소는 UNRWA와 테러 조직 하마스의 밀접한 관계를 대부분 무시하고 심지어 희화화하기까지 했다.

예루살렘 외무부는 결과가 “미리 결정된” 국제기구의 “왜곡된 과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 과정은 10월 7일의 잔학 행위와 10월 7일 학살과 테러 활동에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이 부끄럽게도 연루된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엔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자동 정치적 다수를 통해 국제법 기관이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는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는 프로세스입니다"라고 외무부는 주장했다.

국방부는 ICJ에 제출한 보고서가 자문 의견에 대해 “고의적인 편견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유엔난민기구 직원과 하마스 활동의 연관성,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이 테러 활동에 깊이 관여한 점, 유엔난민기구 시설이 테러 활동에 이용된 점, 유엔 기관이 중립을 위반한 수많은 사례”를 폭로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가자지구에 있는 UNRWA 직원 13,000명 중 최소 12%가 하마스와 다른 테러 조직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1,000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들이 유엔의 중립성 약속을 명백히 위반하면서 유엔 기구 내에 포진해 있다는 뜻이다.

2024년 1월, 이스라엘이 10월 7일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 및 납치 사건에 UNRWA 직원들이 연루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자 미국과 다른 여러 공여국들은 UNRWA에 대한 재정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하마스와 유엔난민기구 간의 긴밀한 유대를 백지화했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패널 보고서가 발표된 후 유엔난민기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원조는 대부분 회복되었다.

지난 7월 이스라엘 외무부는 필립 라자리니 유엔난민기구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UNRWA가 고용한 테러리스트 100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했다.

라자리니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낸 아미르 와이즈브로드 요르단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10월 7일 공격 이전에도 하마스의 UNRWA 침투가 유대 국가에 대한 “반복되는 우려”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전례 없는 침투의 전체 범위는 알려지지 않았고, 아시다시피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이 발생한 후에야 밝혀졌습니다"라고 와이즈브로드는 말했다.

2024년 10월,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이러한 움직임을 자제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UNWRA의 활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의 정치 지도자들은 UNRWA가 하마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테러에 관여하지 않는 인도주의 단체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지난달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에밀리 다마리의 어머니 맨디 다마리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중상을 입은 딸을 가자지구의 UNRWA 시설에 가두고 치료도 거부했다고 케이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말했다.

“하마스는 에밀리를 두 차례 총격을 가한 후 UNRWA 시설에 감금하고 치료 접근을 거부했습니다. 에밀리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며, 이제 남은 인질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라고 다마리 여사는 영국 총리에게 말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