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에 '그녀는 이스라엘을 싫어한다 -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2년 안에 이스라엘이 사라질 것이다'

트럼프,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유대인들은 '머리를 검사해야 한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 화요일 밤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90분간의 격렬하고 전투적인 토론에서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양한 이슈,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과 중동의 미래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는 해리스를 경제 정책으로 미국을 파산시킬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불렀고, 해리스가 이스라엘을 증오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경험 부족과 잘못된 정책이 유대 국가에 실존적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ABC 뉴스 앵커인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에게 해리스에 대해 “그녀는 이스라엘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네타냐후가 매우 중요한 연설을 하러 의회에 갔을 때 만나지도 않았습니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그녀는 여학생 클럽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그녀는 여학생 클럽 파티에 가고 싶어 했어요.”

“그녀는 이스라엘을 싫어합니다. 만약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부터 2년 안에 이스라엘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예측을 꽤 잘해왔지만 이번엔 제가 틀렸으면 좋겠어요.”

트럼프는 세 번째로 “그녀는 이스라엘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녀는 모든 곳이 폭파될 것이기 때문에 아랍인들을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랍인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치하에서 파산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과 1,200명의 이스라엘 남성, 여성, 어린이 학살, 그리고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란 정권이 하마스를 도울 돈이나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치하에서 파산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 이란은 제가 가했던 모든 제재를 해제했기 때문에 3,000억 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하마스나 헤즈볼라, 또는 28개의 다른 테러 조직을 지원할 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테러 단체입니다. 끔찍한 테러 조직들이죠. 그들은 돈이 없었죠. 큰 사건이었죠, 아시잖아요. 사실 그들은 테러를 감당할 돈이 없었죠. 그들은 파산 상태였죠.”

“이제 그들[이란]은 부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이 하는 일은 그 돈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후티와 예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세요. 중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세요.”

트럼프,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약속

트럼프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및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진행 중인 전쟁에 대해 “나는 그것을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와의 전쟁도 끝낼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이 일을 끝낼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유대인은 머리를 검사받아야 한다”

토론이 끝난 후 한 이스라엘 기자가 복도에서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직 대통령은 토론에서 결정적으로 이겼다고 자랑하며 활기차게 말했다.

트럼프는 “오늘 밤 훌륭한 토론이었습니다. 최고의 토론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여론조사에서 9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8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77%였습니다. 오늘 밤 나온 모든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이겼고, 그 중에는 꽤 많은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