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알 아루리 살해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이스라엘에 중장거리 로켓 여러 발 발사
메론산에 있는 이스라엘 방위군 기지를 겨냥해 40발의 로켓 포격
이스라엘 북부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 헤즈볼라는 지난 화요일 베이루트에서 하마스 지도자 살레 알 아루리가 살해된 데 대한 '초기 대응'으로 토요일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로켓포를 여러 발 발사했다.
토요일 아침 갈릴리 바다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갈릴리 북부 전역에서 로켓 경보가 발령되면서 북부 이스라엘의 많은 주민들이 사이렌 소리에 잠에서 깼다.
얼마 지나지 않아 IDF는 레바논 남부에서 40발의 로켓이 메론 산에 있는 IDF 레이더 기지에 발사된 후 대부분의 사이렌이 오경보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응해 군대가 발사에 가담한 테러 분대를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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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테러 단체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베이루트 다히예 지역의 하마스 거점에서 하마스 지도자 살레 알 아루리를 살해한 '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일 뿐이라며 이스라엘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북부의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IDF 기지 중 하나를 겨냥한 40발의 로켓 포격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전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공습으로 대응했다.
🇮🇱🇱🇧: Fighter jets of the Air Force recently attacked two military compounds of the terrorist organization Hezbollah. The compounds constituted significant assets for the organization, including a military compound used by the Hezbollah terrorist organization's surface-to-air… pic.twitter.com/Wq8vO42C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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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국영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북쪽으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시돈 시 인근의 쿠타리예 알 시야드 외곽에 있는 목표물이 공습되었다.
이스라엘 국경에서 이례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이뤄진 이번 공격은 공대지 미사일 시스템을 포함한 헤즈볼라의 전략 시설 두 곳을 겨냥한 것이라고 IDF는 밝혔다.
이 전략 시설들은 레바논 상공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항공기를 여러 차례 위험에 빠뜨렸으며, 지난 토요일에도 이스라엘 드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헤즈볼라는 토요일에 이스라엘 도시 메툴라, 키리앗 쉬모나 및 여러 작은 마을을 공격하는 등 여러 차례의 다른 공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IDF는 공군 드론이 메툴라에서 사격 중 테러 분대를 공격했으며, 아야타 알 샤압, 야룬, 라미야, 마이스 알 자발의 발사장, 지휘소 및 기타 건물을 포함한 일련의 테러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지도자 살레 알 아루리가 화요일 드론에 의해 암살된 후, 하마스와 레바논 테러 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러한 비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많은 정치인들은 가장 악명 높은 테러 단체의 지도자 중 한 명을 살해한 것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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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알 아루리 암살에 대한 헤즈볼라의 입장: 이 범죄는 처벌받지 않고 지나가지 않을 것
KA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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