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무기 저장고 파괴되고 10명 사망한 후 이스라엘에 로켓 55발 발사
드론 공격으로 IDF 병사 중상, 또 다른 병사 경상을 입어
이스라엘 공군은 토요일 아침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군사 건물과 무기 창고를 밤새 표적으로 삼아 폭격했다고 IDF가 발표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단체인 헤즈볼라의 세력이 강한 레바논 남부의 여러 헤즈볼라 목표물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국적자 1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사망자가 민간인인지 무장 무장 세력인지는 현재 불분명하다.
이란은 상당한 수의 시리아 출신 무장 세력을 대리군으로 고용하고 있다.
레바논 뉴스 매체 MTV는 헤즈볼라 요원들이 레바논 남부의 피해 현장에 기자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불평했다.
토요일 늦게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약 55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은 어퍼 갈릴리 지역과 사페드 시를 겨냥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 로켓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서는 최소 1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공식적으로는 주로 IDF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지만,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습 중 일부는 레바논 국경에서 약 6마일 떨어진 키부츠인 아옐렛 하샤하르를 겨냥한 것이었다. 인구가 1,000명이 넘는 이 시골 마을은 아직까지 대피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인해 약 6만 명의 이스라엘인이 북부 지역 사회에서 대피하여 난민이 되었다.
앞서 미스가브 암 인근에서 헤즈볼라 드론이 폭발해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IDF는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헤즈볼라의 공습 직후, 레바논 남부 타이어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정예 라드완 부대 지휘관 후세인 이브라힘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이스라엘 공군(IAF) 드론이 그를 조준하여 제거했다.
헤즈볼라는 이브라힘의 사망을 신속하게 확인했지만 그의 계급이나 테러 단체인 라드완 부대 소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드완 부대는 국경을 넘나드는 습격과 적진 후방 전투에 대한 특수 훈련을 받은 고도로 훈련된 약 2,500명의 헤즈볼라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2월, 이스라엘의 알마 연구 교육 센터는 라드완 부대가 단시간 내에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침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알마 보고서는 “헤즈볼라 엘리트 부대의 대다수가 국경에서 멀어졌지만 헤즈볼라의 전반적인 준비태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세력 간의 국경 지역 긴장 고조는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과 테러 조직 하마스 간의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2주 동안 헤즈볼라와 이란 정권은 베이루트와 테헤란에서 헤즈볼라 고위 간부와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를 암살한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 공격을 위협해 왔다.
이란-헤즈볼라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테헤란과 그 레바논 테러리스트 대리인은 지금까지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지역에서 미군의 주둔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란 정권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핵 시설을 포함한 테헤란 정권에 대한 대규모 반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헤즈볼라는 목요일에 시작된 도하에서의 휴전 및 인질 협상의 “유망한 시작”으로 인해 약속된 공격을 중단했다고 한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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