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전쟁 내각에 라파 민간인 대피 및 군사 작전 계획 발표
네타냐후, 라파 작전 시작부터 '몇 주 안에 완전한 승리' 다짐
이스라엘 방위군은 월요일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를 포함한 라파에서의 군사 작전 계획을 이스라엘 전쟁 내각에 제출했다고 총리실(PMO)이 월요일 발표했다.
라파는 이집트 국경 근처의 가자지구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마스의 마지막 남은 거점 중 하나로 간주된다.
또한 IDF는 가자지구에서 "약탈을 방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IDF가 이집트를 경유하지 않고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북부로 인도적 지원을 직접 전달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가자지구 북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구호품이 적게 지원되었는데, 이는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투로 인해 물품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 책임자는 1월 23일에 마지막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 트럭이 이 지역에 도착했다고 주장하며 기근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의 채널 12 뉴스에 따르면, 로넨 바 신베트 국장과 IDF 영토 내 정부 활동 조정관(COGAT)인 가산 알리안 장관을 포함하는 여러 고위 안보 관리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의 원조 허용 결정이 내려졌다.
그들은 인질 석방 협상을 조건으로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베니 간츠와 가디 아이젠코트 전쟁 내각 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데이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은 반대하고 있다.
IDF가 라파 작전 계획을 발표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월요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인질 협상이 작전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협상이 성사된다면 다소 지연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네타냐후는 강조했다: "협상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어쨌든 협상을 할 것입니다. 해야만 합니다. 완전한 승리가 우리의 목표이고 완전한 승리는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작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총리는 이 계획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작전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우리는 이미 24개의 하마스 테러 대대 중 18개를 파괴했고, 그 중 4개는 라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하마스 거점을 처리하지 않고 떠날 수는 없으며, 당연히 해야만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지상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라파의 민간인 대피와 관련하여 자신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함께 하고"고 반복하면서,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이집트 시나이 반도로 강제로 내쫓을 의도가 없음을 확인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가자지구 민간인을 대피시킬 실현 가능한 계획 없이 대규모 작전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거듭 경고해 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월요일 NBC 방송에서,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없는 한 라파에서 작전이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런 계획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설리반은 또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새로운 인질 협상에 대한 개요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확고하고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그러나 하마스의 한 고위 관리는 라파 작전에 대한 네타냐후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네타냐후가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그는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폭격과 유혈 사태 속에서 협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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