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73%, 인질 협상 지지한다는 새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스라엘 예루살렘 - 정부 내 극우파 장관들의 새로운 인질 및 휴전 협상에 대한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이스라엘인들은 이를 지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인 4명 중 거의 3명(73%)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마련하고 수락한 협정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19%만이 반대했다.
8%는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과반수 이상의 지지는 지난 몇 년 동안의 깊은 정치적, 사회적 분열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서 보기 드문 단결을 나타낸다.
여론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또 다른 흥미로운 역학 관계가 드러난다.
예를 들어, 네타냐후 총리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이스라엘 국민의 91%가 이번 협상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또는 네타냐후 정부 연립정부에 투표한 이스라엘인 중 과반수에 못 미치는 52%만이 이번 협상을 지지했다.
실제로 네타냐후 연립정부를 지지하는 이스라엘인 중 37%는 반대하고 있다.
극우파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네타냐후 정부에서 6석의 크네세트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자신의 정당 전체를 탈당하고 야당으로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극우파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도 정부를 그만두고 7명의 크네세트 의원을 데리고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안식일이 끝난 후 토요일 밤에 표결이 상정될 때 반대표를 던지더라고 정부에 남도록 두 사람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여론조사는 네타냐후가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큰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벤 그비르와 스모트리히가 모두 탈당하면 네타냐후 정부는 무너질 것이다.
현재 그의 연립정당은 크네세트 전체 의석 120석 중 6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이스라엘 히브리어 신문인 Maariv에서 처음 발표했다.
영어로는 예루살렘 포스트에서 처음 발표되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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