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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가 칸 유니스 작전을 심화함에 따라 나세르 병원, 대피 시작

이스라엘, 이집트에 라파 국경에 병력 배치 의향 통보

칸 유니스 서부의 군수품 창고 급습: IDF 특공대 전투원들이 전투를 심화시키고 있다 (사진: IDF).

아랍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IDF가 인근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나세르 병원에 피신해 있던 가자 주민들이 대피하기 시작했다.

IDF는 지난주 병원 인근의 하마스 관련 목표물에 대한 폭격과 공습을 강화하면서 도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IDF 연락관인 영토 내 정부 활동 조정관은 하마스 활동으로 인해 칸 유니스의 나세르 및 알-아말 병원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을 피난시킬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마스는 칸 유니스의 나세르와 알-아말 병원과 그 주변에서 활동합니다.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가 병원을 조직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나세르 병원에서 로켓포가 발사된 사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라고 아랍어로 작성된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이어 "나세르 병원과 알-아말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가자 주민들은 병원 서쪽에 위치한 알-바하르 거리의 IDF 복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DF는 아랍어 미디어 채널, 문자 메시지, 심지어 항공기가 해당 지역 상공에 떨어뜨리는 전단지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아랍어로 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약 2주 전 나세르 병원 건물에서 로켓이 발사되었다는 증거를 공개했다.

지난 2주 동안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나세르 병원의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350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아 병원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밀려들고 병원 주변이 전쟁터로 변하면서 병원에 물자를 재보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지난주 촬영된 사진에 따르면 병원에 쌓인 쓰레기와 의료 폐기물이 제거되지 않아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알-시파 병원에 대피 명령을 내리기 며칠 전에 긴급 의료품을 전달했었다.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주변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 지도자들을 생포하고 밀수 터널을 통해 이집트로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라파 국경 근처에서 작전을 개시했다.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활동은 대부분 로켓 발사기나 다른 하마스 조직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아랍 및 히브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최근 이집트 측에 라파 국경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하마스 지도자들이 밀입국 경로를 통해 가자지구를 탈출해 이집트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이집트는 이 발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이집트가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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