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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특공대 급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 회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인 4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자지구로 가져가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까지: 이츠하크 겔렌터, 샤니 루크, 론 빈야민, 아밋 부스킬라 (사진: 이스라엘 외교부)

지난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에 의해 살해된 이스라엘 인질 3명의 시신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방위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합동 급습으로 수습됐다고 군이 금요일 저녁에 발표했다.

토요일 저녁 별도의 성명에서 IDF 다니엘 하기리 대변인은 론 빈야민(53)의 시신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하기리 대변인은 이츠하크 겔렌터(57), 샤니 루크(23), 아밋 부스킬라(28)가 키부츠 레임 인근 노바 뮤직 페스티벌에서 살해된 후 시신이 가자지구로 납치됐다고 말했다. 빈야민은 키부츠 베에리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살해당했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테러리스트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첩보에 따라 IDF와 신베트 작전 부대의 군인들이 시신을 수습했다. 이 첩보는 IDF 정보부 산하 포로 및 실종자 본부의 노력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4구의 시신을 수습한 이번 급습은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지구 남부에 위치한 라파에서 진행 중인 IDF 작전 중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작전은 바이든 행정부와 다른 서방 국가들로부터 계속 비판을 받고 있다.

인질들의 가족들은 금요일에 국립 법의학 연구소와 보건부의 의료진이 실시한 신원 확인 절차에 따라 인질들의 신원을 통보 받았다.

하가리 대변인은 유대교 안식일이 시작된 금요일 저녁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국민에게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공식 발표가 있기 몇 시간 전부터 이스라엘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은 군사 작전에 대한 소문으로 떠들썩했다.

독일-이스라엘 이중 국적자인 샤니 루크는 10월 말 가자지구에서 두개골 파편이 발견된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0월 7일 이후, 루크의 생명이 없는 시신이 가자 지구 거리를 행진하는 영상은 하마스 테러 공격의 가장 가슴 아픈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살해된 젊은 여성의 사진은 나중에 레이놀즈 저널리즘 연구소에서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을 받았고, 이는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루크의 부모는 딸을 묻을 수 있게 되어 안도감을 표했다. 루크의 어머니 리카르다 씨는 딸의 무덤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도 우리는 더 많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금요일까지만 해도 겔렌터와 부스킬라는 모두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현재 하마스는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납치된 나머지 133명의 인질 중 최소 39구의 시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겔렌터의 아들 일라이는 이츠하크가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몇 달 동안 품고 있던 가족들이 "어려운 감정"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왈라 뉴스에 "처음 소식을 들은 후 두 번째 타격이다"라고 말하며 가족은 이츠하크가 이스라엘에 묻힐 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았다고 덧붙였다.

IDF는 또한 키부츠 베에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다 10월 7일 납치된 태국인 2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시신은 아직 가자지구에 안치되어 있다.

"IDF와 신베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작전 및 정보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작전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모든 인질을 찾아온다는 최고의 국가적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보안국은 밝혔다.

"IDF와 신베트는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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