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가자지구 라파 작전 시 헤즈볼라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 승인 보고서
헤즈볼라, 라파 이후 레바논 남부가 이스라엘의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우려
이란 정권이 이스라엘이 가까운 장래에 레바논을 공격할 것을 우려해 헤즈볼라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아랍 포스트가 수요일에 보도했다.
레바논 테러 민병대와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헤즈볼라가 하마스와 연대하여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래로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지난주에는 양측이 공동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하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식통을 인용해 쿠드스군 사령관 에스마일 카니가 지난 월요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방문해 이스라엘 북부 국경의 "최근 상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이르면 3월 초에 헤즈볼라를 대규모로 공격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후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아랍 포스트에 "하산 나스랄라가 카니에게 공격이 매우 임박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라마단 기간이나 이스라엘의 라파시 침공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대규모로 공격할 의도를 완전히 확신하고 있으며, 카니에게 공격 방식에 대한 완전한 자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란 정권은 나스랄라에게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주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침공할 경우에만 허용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라파 작전이 완료되면 레바논 남부가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현역 병력을 감축하여 북부 작전을 위한 병력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난민이 되어 정부에 상황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여 압박하고 있다.
목요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자들은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헤즈볼라 테러 세력을 국경에서 몰아내지 못할 경우, 이스라엘이 봄 말이나 여름 초에 레바논에서 지상 작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은 레바논과의 대규모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올 이스라엘 뉴스의 편집장 조엘 로젠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북부에 거주하는 한 메시아닉 유대인 목사는 로젠버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1에서 10까지의 척도(10은 큰 전쟁이 확실하다는 의미)에서 저는 지금이 15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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