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srael

10월 7일: 1년 후 이스라엘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

노바 음악 축제 학살 희생자의 친구와 가족들이 참사 1년 후인 2024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의 학살 현장에 모여 있다. (사진: 요나탄 신델/플래시90)

2023년 10월 7일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여론조사는 그 변화가 얼마나 컸는지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카타르 인사이트와 이스라엘 칸 공영방송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와 갤럽 여론조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스라엘 현대사에서 최악의 테러 공격이 발생한 지 1년 후 이스라엘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통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한 카타르 인사이트와 칸의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인의 거의 4분의 1이 고국을 떠날 것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단순히 지나가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그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거의 4분의 1(24%)이 해외 거주지를 알아보는 단계에까지 이르렀고, 그 외에는 일자리(21%)와 자녀를 위한 학교(5%)를 찾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약 15%는 외국 여권이나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이스라엘인은 아직 이주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67%는 이주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고, 1%만이 이미 떠났다가 돌아왔거나 돌아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민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한 23% 중 상당수는 영구적인 이주는 생각하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올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스라엘을 떠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 중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36%)가 연립정부 지지 유권자(14%)에 비해 더 많은 비율로 이스라엘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세속적 배경을 가진 응답자가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응답자보다 이민을 고려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글로벌 분석 회사인 갤럽은 10월 7일 이후 여러 시점에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가장 최근 갤럽이 7월과 8월에 이스라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1,001명의 무작위 표본을 대상으로 “전쟁 중이며 최근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연구 요약에 따르면 “이스라엘인들은 10월 7일 공격 직후에 비해 오늘날 걱정, 스트레스, 슬픔을 덜 느끼지만 더 이상 이전처럼 정서적 또는 신체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갤럽은 “어제 하루 동안 다음과 같은 감정을 경험했습니까?”라고 질문하여 응답자의 걱정, 슬픔,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 이러한 감정은 공격 직후에는 당연히 극단적인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었다.

갤럽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스트레스 수준은 28% 포인트 감소한 34%, 걱정은 24% 포인트 감소한 43%, 슬픔은 23% 포인트 감소한 28%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갤럽은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거의 20년 전 세계 여론조사가 정서적 웰빙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로 “부정적인 경험이 전년 대비 이렇게 크게 증가한 국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엘리자베스

조 엘리자베스는 하이파 대학교에서 사회 정책을 전공하고 유대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정치와 문화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성경과 그 주요 주제인 이스라엘의 신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로서 조는 영국과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Jo Elizabeth has a great interest in politics and cultural developments, studying Social Policy for her first degree and gaining a Masters in Jewish Philosophy from Haifa University, but she loves to write about the Bible and its primary subject, the God of Israel. As a writer, Jo spends her time between the UK and Jerusalem, Israel.

Korean Subscribe Now
All Israel
최신 뉴스와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
    Latest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