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연례 국가 기도 및 회개의 날인 속죄일 금요일 일몰과 함께 시작
이스라엘, 국가 전체가 문을 닫는 속죄일 준수
유대인들이 유대력에서 가장 성스러운 날인 속죄일을 지키기 위해 오늘 밤 일몰부터 이스라엘 전역이 놀라울 정도로 조용해질 것이다.
이스라엘은 대중교통과 민간 교통(항공기 포함)이 사실상 멈추고 식당, 슈퍼마켓,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문을 닫는다.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 해가 진 후부터 다음 날까지 도로가 열린 놀이터가 되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거리를 점령한다.
성경의 다른 절기와 달리 속죄일은 레위기에서 볼 수 있듯이 특별히 깊은 예언적 의미가 담긴 절기이다. 레위기 16장과 23장, 민수기 29장에 따르면 속죄일은 대제사장이 집단과 개인의 죄를 속죄하는 날이자 주님께 불로 제물을 드리는 날이며, 자신의 영혼을 겸손하게 하는 시간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속죄일에는 “생명책에 인봉되기를”이라는 문구의 줄임말인 “그마 하티마 토바”라는 인사말로 서로를 맞이한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로쉬 하샤나(새해)에 심판을 내리시고 속죄일에 심판이 인봉된다는 전통적인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수코트 휴일인 '호샤나 랍바(대호샤나 또는 대간구)'에 심판이 내려진다고 하여 수코트 7일째의 랍비적 명칭인 '호샤나 랍바'와도 연결된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유대인은 종교 여부와 관계없이 25시간 동안 음식과 음료를 금식하고(금식에는 두 번의 일몰이 포함됨), 죄의 고백, 자비, 사죄, 정결, 용서를 강조하는 엄숙한 기념식을 위해 회당에서 열리는 특별 속죄일 예배에 참석한다. 콜 니드레 또는 “모든 서원”이라는 아람어 기도로 시작되는 이 예배에서는 순결을 위해 흰색 옷을 입는 것이 전통이다.
또한 이 날의 랍비 지침에 따르면 양치질, 목욕, 로션이나 오일을 몸에 바르거나 가죽을 착용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대부분의 남성은 하루 종일 회당에서 기도하고 전례를 암송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금식과 조용한 묵상의 전통이 유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속적인 유대인 이스라엘인들도 속죄일을 지킨다는 것이다.
예슈아를 믿는 유대인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대속죄일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개인적인 성찰을 위해 헌신하는 날로 지킨다.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이 날에도 금식하며 국가의 죄를 위해 중보자로 서서 평화와 안전, 보호, 무엇보다도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에 따라 기도한다.
신자들에게 속죄일에 대한 성경의 속죄 개념은 가장 위대한 속죄인 메시아의 희생을 직접 가리키며, 이 속죄는 대제사장의 완성된 사역에 대한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주 예슈아 하마시야, 메시아 예수의 피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들과 화해하셨다.
이 특별한 날에 이스라엘의 나라와 온 이스라엘의 구원(창 18:18)을 위해 기도하여 지구상의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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