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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새 정부는 '평화'를 원하며 이스라엘과 '문제 없다'고 새 다마스쿠스 주지사 말해

이스라엘은 이슬람주의 HTS 그룹이 이끄는 시리아 새 정부에 회의적인 태도 지속

마헤르 마르완 다마스쿠스 주지사 (사진: 소셜 미디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이슬람 단체가 주도하는 반군 연합의 공격으로 붕괴되자 이스라엘 정부는 시리아의 상황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전진 지점을 점령하고 완충 지대를 만들기 위해 IDF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시리아의 새 지도자 아흐마드 알 샤라(아부 모하메드 알 졸라니)는 새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그룹의 수장으로서 이스라엘을 비판했지만, 목요일 다마스쿠스의 새 HTS 주지사는 이스라엘에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스라엘은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진격하고 조금 폭격했습니다"라고 마헤르 마르완은 미국 공영 라디오(NPR)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마르완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들리브 지역을 통치해 왔으며 최근 다마스쿠스 주지사로 임명된 시리아구원정부(SSG)의 베테랑 행정관이다.

그는 시리아에서 특정 “파벌”이 집권하는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우려는 이해할 수 있고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새 정부를 대표해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우리의 문제는 이스라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새 정부의 온건한 어조와 평화적이고 화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다른 많은 서방 국가들보다 훨씬 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은 다마스쿠스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여전히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있는 HTS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바바라 리프 국무부 차관보는 나중에 알샤라(al-Sharaa)와의 논의가 “매우 생산적”이었으며 그가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알샤라에게 걸었던 천만 달러의 현상금도 취소했는데, 이는 그가 10년 넘게 이라크의 IS(이슬람 국가)와 깊은 연관을 맺고 알카에다와도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누스라 전선(나중에 HTS가 된 단체)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테러를 감행했기에 걸린 현상금 이었다.

약 3주 전 HTS가 시리아를 장악한 후 이스라엘은 “지하디스트가 시리아 남부로 진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에는 '책임 있는 정당'이 장악할 경우 이스라엘은 완충지대를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는 설명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자국의 안보를 지킬 것이다.

마르완의 새로운 책임 지역 중 일부는 이스라엘 국경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다. 42세의 마르완은 시리아 수도(다마스커스)에서 자랐으며 아사드 정권을 피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이들리브 대학에서 이슬람 율법을 교육받고 전문 프로젝트 관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들리브의 Awqaf(자선 기부금) 및 지역 개발 사역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다.

“우리는 이스라엘이나 다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일에도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마르완은 계속 말했다.

그는 NPR과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이나 가자 전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HTS의 다른 대표들은 하마스의 10월 7일 학살을 찬양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는 테러 단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마르완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모든 이슬람주의 및 지하드 운동의 전통적인 적인 미국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존을 원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평화를 원합니다. 그들은 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마르완은 거듭 강조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반대자나 그 누구의 반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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