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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북쪽 주유소에서 테러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2명 사망

랍비와 10대 청소년을 쏜 팔레스타인 경찰은 비번인 예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2024년 2월 29일 서안지구 엘리 유대인 정착촌 인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공격 현장에 있는 이스라엘 보안군. (사진: 차임 골드버그/플래시90)

목요일 저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경찰이 엘리 정착촌 인근 사마리아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했다.

엘리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35분 거리에 있는 빈야민 지역에 위치해 있다.

희생자는 세 자녀의 아버지인 랍비 이츠하크 자이거(57세)와 자이거와 함께 여행 중이던 도레브 정착촌 출신의 16세 우리아 하툼으로 확인되었다.

우리아는 벤자민 지역에 있는 쇼메리아 예시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공격 당시 랍비 자이거는 차에 연료를 채우고 있었는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경찰 소속인 테러리스트 무하마드 유수프 마나스라(31세)가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

자카 구급대 및 구조 서비스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던 자이거는 총격을 받은 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테러범을 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툼은 차량 안에서 사망했다.

마겐 데이비드 아돔 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자이거와 하툼은 모두 의식이 없었으며 몇 분 안에 사망 선고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신베트에 따르면 마나스라는 이전에 두 번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무기 범죄로 복역한 후 2019년에 오페르 교도소에서 마지막으로 출소했다.

비번인 예비역 아비아드 가즈바는 최근 가자지구에서 예비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자신의 소총으로 마나스라와 교전을 벌였다.

가즈바는 자신이 공동 소유주로 있는 인근 후무스 엘리야후 레스토랑 내부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총을 준비하고 테러리스트를 향해 움직였다.

"총소리가 들렸고 저는 후무스 식당에 있었습니다. 테러 공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가즈바는 현장에서 이스라엘 언론에 말했다. "테러리스트가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총을 쐈어요. 손을 흔들며 신호를 보냈더니 테러범이 저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고, 저는 한 자리를 차지한 후 그를 쓰러뜨리고 계속 수색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즈바는 또한 "가자지구에 있는 테러리스트와 이곳에 있는 테러리스트가 똑같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 공격은 지난 6월 총격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같은 휴게소에서 발생했다.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유대인 권력당 소속으로 성전산에 대한 전쟁 내각의 '항복'이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벤 그비르는 소셜 미디어에 "어제는 성전산에 대한 내각의 항복, 오늘은 테러 공격"이라는 글을 올렸다.

종교 시오니즘 당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오늘 밤 내각 회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에서도 단계를 변경하고 작업 개념을 포기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것은 경제적 상황이 아니라 가자지구와 유대, 사마리아가 다르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깊은 증오입니다"라고 말했다.

양당의 몇몇 의원들은 지난 6월 총격 사건 이후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과 유사하게 유대 및 사마리아에 정착촌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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