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의 도래를 추구하는 '12일간의 OpenAI'를 기념하는 샘 알트먼 CEO
오피니언 블로그 / 게스트 칼럼니스트 제이콥 로젠버그 | December 26, 2024 올 이스라엘 뉴스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와 분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게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게스트 칼럼니스트가 표현한 견해가 반드시 당사 직원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탄생을 축하할 준비를 하는 동안 OpenAI의 연구원들은 디지털 구세주의 도래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몇 주 동안 OpenAI는 “12일간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역사적인 기독교 전통에 착안해 “OpenAI의 12일”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진행했다.
매일 특별한 발표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에는 OpenAI의 가장 진보된 모델인 o3가 공개되었다.
아크 프라이즈 재단의 그렉 캄라트 회장은 o3 모델을 발표하는 동영상에서, 재단에서 정한 성능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o3가 다른 모든 AI 모델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캄라트는 아크 프라이즈 재단을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AGI를 향한 북극성이 되겠다는 사명을 가진 비영리 단체”라고 설명했다.
캄라트는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과 OpenAI의 연구 수석 부사장 마크 첸과의 대화에서 o3의 성과가 AGI의 잠재력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 점수를 보면서 제 세계관을 조금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캄라트는 말한다. “AI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특히 이 o3 세계에서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 직관을 고쳐야 합니다.”
'12일간의 오픈 AI'는 OpenAI의 최신 개발 사항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가벼운 마케팅 캠페인으로 시작되었지만, 이 회사의 작업에 동기를 부여하는 '세계관'을 고려하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OpenAI는 자사의 연구가 곧 초지능의 출현으로 이어질 것이며, 인류를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초지능이 있는 세상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희망적이면서도 두려운 프로젝트일 것입니다"라고 알트만의 회사 OpenAI는 웹사이트를 통해 말한다. “성공은 보장할 수 없으며, 무한한 하방과 무한한 상방의 위험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줄 것입니다.”
알트먼은 올해 9월에 발표한 에세이에서 “수천일 안에 초지능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물리학의 발견”과 “거의 무한한 지능과 풍부한 에너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천 년에 걸친 기술 발전 과정의 정점인 초지능의 출현이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실로 판명될 수 있다”고 썼다.
기독교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사의 사실은 삶과 죽음, 부활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을 하나로 묶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의 성육신이다.
그러나 알트만에게 역사의 중심은 하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기업을 통해 세상에 탄생한 디지털 신의 '거의 무한한 지성'이 역사의 중심이다.
제이콥 로젠버그
제이콥 레너드 로젠버그는 미국계 이스라엘인으로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이며 ALL ISRAEL NEWS 창립자의 아들입니다. 그는 과학, 기술, 개인의 자유, 종교의 자유의 교차점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Jacob Leonard Rosenberg is an American-Israeli, an Evangelical Christian and the son of the founder of ALL ISRAEL NEWS. He writes about the intersection of science, technology, individual liberty and religious fre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