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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6번째 인질 석방하고 이스라엘인 12명을 국제적십자에 넘겨주다

휴전 추가 연장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2023년 11월 29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인질-포로 교환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당시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인질들을 태운 호송대의 일원인 적십자 차량이 라파 국경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이브라힘 아부 무스타파)

이스라엘 언론은 여섯 번째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국제적십자에 넘겨져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파 국경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새벽 이스라엘로 보내진 인질 명단에 따르면, 6번째 그룹에는 어린이 7명과 여성 5명이 석방될 예정이었다.

IDF는 처음에는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이라고 주장한 인질 중 두 명이 이스라엘 영토에 도착했다고만 확인했다. 이들은 몇 주 전 하마스가 공개한 선전 영상에 등장한 옐레나 트루파노프와 키부츠 니르 오즈 출신의 어머니 이레나 타티로 확인됐다.

앞서 하마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두 명의 러시아 시민을 추가로 석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께 포로로 잡혀 있던 비바스 가족은 이번 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어머니 쉬리와 두 아들인 4살 아리엘과 10개월 된 크피르가 IDF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하마스가 심리전 정책의 일환으로 인질에 대해 사실이 아닌 성명을 발표한 전력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팔레스타인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대가로 팔레스타인 여성 수감자 15명과 19세 미만 수감자 15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석방될 수감자 중에는 3주 전 협박과 선동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체포된 저명한 팔레스타인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도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기존 4일 휴전이 이틀 연장되어 오늘 만료될 예정이다.

아직 휴전 연장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스라엘은 자정까지 석방될 인질 명단을 보내오면 휴전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육군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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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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