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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스라엘 외무장관 카츠(Katz)의 경고: 이스라엘은 급진적 이슬람에 맞서 '제 3차 세계 대전'을 치르는 중

"우리는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카츠는 말한다

2024년 1월 2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전임 엘리 코헨 외무장관(왼쪽)과 신임 이스라엘 카츠 장관. (사진: 슬로미 암살렘/외교부)

이스라엘 카츠 신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스라엘은 지금 "이란과 급진 이슬람에 대항하는 제3차 세계대전의 정점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가자지구에서 이란의 테러 대리 세력인 하마스와 유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다른 테러 세력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이다.

이란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와 시리아의 수많은 친이란 테러 단체 등 지하드 대리 조직을 통해 국제 테러리즘을 후원하는 주요 국가이다.

리쿠드당의 베테랑 의원인 카츠는 개각에 따라 엘리 코헨을 대신해 이스라엘 외무장관을 맡게 되었으며,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코헨은 카츠의 후임으로 에너지 및 인프라부 장관을 맡게 된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전쟁 목표는 하마스 제거, 이스라엘 및 국제 인질 구출, 가자 지구의 장기 비무장화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와 그 공범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해 민간인 1,200여 명을 학살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의 새 최고 외교관은 하마스와 동맹 테러리스트들에게 여전히 포로로 잡혀 있는 100명 이상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카츠 장관은 "국가와 외교부로서 우리의 임무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국제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신임 외무장관은 인질들의 석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인질들. 인질들. 인질들"이라고 카츠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전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카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과 관련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지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인질들의 정확한 위치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대부분 장악했기 때문에 남은 인질들은 대부분 가자지구 남부 어딘가에 억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외무장관을 지낸 카츠는 이스라엘과 폴란드 사이에 심각한 외교적 위기를 초래한 바 있다: "폴란드인들은 반유대주의를 어머니의 젖에서부터 먹고 자란다", "나치에 협력한 폴란드인이 많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과거 보수적이었던 폴란드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국민 개개인의 행위에 대한 비판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시도에 반대했다.

일부 폴란드인이 나치에 협력한 것은 역사적으로 사실이지만, 나치 독일의 폴란드 점령 기간 동안 유대인 이웃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도 있었다.

외교적 위기로 인해 양국은 바르샤바와 텔아비브에서 각국 대사를 철수시켰다. 2023년 7월, 폴란드와 이스라엘은 대사를 교환함으로써 외교적 분쟁을 종식시켰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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