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수색에 98사단 낙하산 병력 투입해 칸 유니스 진격 개시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지상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IDF는 98사단이 칸 유니스에서 작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98사단에는 IDF의 특수 작전 부대가 다수 소속되어 있다. 이스라엘이 야흐야 신와르와 같은 지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포로를 찾기 위해 칸 유니스에서 이들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목요일 아침, IDF는 하마스 요원 2명이 터널을 빠져나와 98사단 두데반 부대의 병력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대응한 부대가 총격범을 사살하고 터널 갱도를 파괴한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남부 사령부 사령관 야론 핀켈만 소장은 "칸 유니스에서의 전투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있으며, 전투가 잘 관리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군이 이번 작전에서 "도덕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를 이끄는 도덕적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계속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가져올 것이며, 전선에서 확인된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칸 유니스 전투는 지상군 침공의 중요한 부분이다. 야흐야 신와르, 그의 동생, 무함마드 데이프 등 많은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이 이 지역에서 자랐고 이곳에 집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또한 지도자들이 칸 유니스 지하 벙커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주둔 중인 IDF 부대 (사진: IDF)

하마스 칸 유니스 여단은 하마스에서 가장 큰 두 여단 중 하나이며, 이스라엘은 이 여단의 능력을 무력화함으로써 전쟁을 더 빨리 끝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수요일, IDF는 이미 칸 유니스 내 30개의 터널을 파괴하고 도시의 한 모스크에서 무기와 테러 장비를 압수했다고 보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수요일 IDF가 칸 유니스에 있는 신와르의 집을 포위하고 그에게 직접 전투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어제 저는 우리 군이 가자지구 어디든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신와르의 집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집은 그의 요새가 아니며 그는 탈출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그를 잡는 것은 시간 문제 일뿐입니다"라고 네타냐후는 말했다.

가자지구에 주둔 중인 IDF 병력 (사진: IDF)

IDF는 가자 주민들에게 칸 유니스에서 남쪽으로 라파 국경지대를 향해,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향해 대피할 것을 계속 촉구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작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460여단은 자발리야 캠프에 진격해 하마스 전초기지를 점령하고 이 지역의 테러리스트 여러 명을 사살했다. 병사들은 이 지역에서 파괴된 땅굴과 무기를 발견했다.

군인들은 북부 지구의 민간인 거주 지역 한가운데 있는 학교와 병원 근처에서 대량의 무기 은닉처를 발견했다.

목요일 아침, IDF는 하마스가 전날 저녁 이스라엘 남부의 브엘셰바 시를 향해 12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로켓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있는 대피한 가자지구 민간인 텐트 근처와 유엔 시설 옆에서 발사되었다. IDF는 발사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UN, hear a loud noise yesterday?

That was the sound of 12 Hamas rockets launched toward Israeli civilians in southern Israel.

Hamas is the enemy of humanity and makes itself a threat to the entire world. pic.twitter.com/0RDeUfH5j7
— Israel Defense Forces (@IDF) December 7, 2023